▲ 김경진(왼쪽), 전수민 출처ㅣ김경진 전수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모델 전수민과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좋은 인연을 만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진은 25일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결혼 축하 정말 감사드린다. 신부 전수민과는 LJ 형의 소개로 1년 반 정도 만났다"며 "정말 좋은 여자다. 만난 이후 얼마 안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비신부의 장점에 대해 "우월한 기럭지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신부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작은 얼굴과 착한 마음을 가졌다'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신부가 반한 김경진의 매력'에 대해서는 "그건 잘 모르겠다"고 쑥스러운 듯 답했다.

김경진은 프러포즈 여부에 대해 "아직 안했다. 원래 없이 하려고 했다"고 웃음을 터트리며 "예비신부에게 먼저 하라고 했는데 지금 아이디어 회의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절친한 선배 지상렬도 두 사람의 결혼을 열렬하게 축하했다. 김경진은 "지상렬 형님이랑 같은 동네라서 (전수민과)함께 자주 만났는데 '너무 잘했다. 장하다.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많이 축하해 주시더라"고 전했다.

김경진은 "지금 38살이다. '40살을 넘기면 안되겠다' 했는데 좋은 인연을 만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6월 27일 예정이다. 김경진은 "준비는 아직 한 것이 없다. 축가나 사회도 생각지 못했다. 요즘 결혼식을 미루는 추세여서 날짜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이며 "결혼 축하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김경진은 지난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성있는 캐릭터로 활약해왔다. 드라마 연기와 앨범 발매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김경진TV를 운영 중이다.

전수민은 매력적인 비주얼로 주목받은 모델로 뉴욕, 런던, 밀라노, 베를린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활약해왔다.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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