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영. 출처ㅣJT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로코 여신' 박민영의 새로운 변신이 눈길을 모은다.

박민영은 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에서 목해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날찾아'는 동명의 인기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주인공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동창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는다.

해원은 직장에서, 사회생활 중에 지친 현대인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은섭은 첫사랑 해원이 돌아오자 설레서 어쩔 줄 모르는 인물이다. 두 사람이 오랜만에 재회한 동창회에서 은섭이 해원을 좋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바뀌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날찾아'는 유려한 영상미 속 일상의 소중함을 담았다. 박민영은 상처받은 해원의 상태를 공허한 눈빛으로 완벽히 표현하며 노련한 연기력을 뽐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과 같은 전작에서 생기 넘치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일상에서 느끼는 괴로움과 반짝이는 순간들을 눈빛과 표정으로 절절히 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날찾아' 2회는 2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섭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해원과 해원을 만나 설레는 은섭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로맨스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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