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피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필리피 쿠치뉴(27)가 기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뮌헨과 첼시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펼친다. 

뮌헨은 전력적인 측면에서 첼시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방심할 수 없다. 첼시 원정을 떠나기 때문이다. 여러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뮌헨의 한지 플리크 감독은 "우린 자신감이 넘친다. 공격적으로 나서길 원한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라며 "우린 준비가 잘 되어있다. 어떤 경기가 나올지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활약해줘야 하는 선수도 있다. 바로 쿠치뉴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 쿠치뉴는 28경기 동안 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존재감은 다소 떨어졌다. 지난 8경기 동안 1도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플리크 감독은 쿠치뉴를 언급하면서 "그가 어떻게 훈련하는지 보면 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는 축구에 미쳐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그가 자신에게 너무 많은 압박감을 주고 있다. 그는 항상 경기서 영향력을 드러내려고 한다"라며 "우린 그를 지지한다. 나는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그를 많이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쿠치뉴는 모든 경기서 100%를 보여줄 수 없다.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며, 훌륭한 선수다"라며 지지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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