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배우 박은빈. 제공| 나무엑터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은빈이 '스토브리그'로 6년 만에 배우 이제훈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은 2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제훈 오빠와 오랜만에 작품으로 만나서 반가웠다"고 밝혔다.

박은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서 열정 넘치는 운영팀장 이세영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훈은 드림즈의 새로운 구단주가 되는 PF소프트 대표 이제훈으로 특별 출연, '스토브리그' 마지막회를 빛냈다.

2014년 SBS 드라마 '비밀의 문'으로 함께한 인연이 있는 이제훈에 대해 박은빈은 "'비밀의 문'에서 제 남편이자 사도세자 역이었는데 이번 드라마로 함께하게 됐다. '스토브리그' 정말 잘 보고 있다고 얘기해 주시고 인스타그램에도 올려주셔서 감사했다"며 "스케줄이 바쁘실텐데도 본방사수 해주고 있다고 하셔서 작가님에게도 '이제훈 오빠가 잘 보고 있대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열혈 시청자에서 드림즈 구단주로 거듭났다. 특별 출연이었지만 1시간 내내 등장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박은빈은 "특별출연 해 주셔서 반가웠고, 분량이 많고 막중한 임무가 있어서 오빠도 부담이 있었을 것 같다. 그런데도 PF 대표님으로 완벽히 준비해줬다"며 "특별출연인데 정말 하루 종일 찍고 갔다. 죄송하기도 했고, 즐겁게 촬영해주셔서 오랜만에 만나 더 좋았다"고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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