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안소미가 탈장 수술을 받는다. 출처ㅣ안소미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안소미가 탈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해 걱정을 자아낸 가운데, 환자복을 입은 채 해맑은 미소로 근황을 전했다.

안소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금식이다. 내일 아침에 (수술) 휘리릭하고 올 거다"라며 탈장 수술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이어 "다인실 쓰고 싶은데 남편이 1인실 끊어버렸다. 너무 심심하다"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기도 했다.

또 수술 동의서를 쓰던 중 간호사가 종교를 묻자 "예 신천지 아닙니다"라고 답한 유쾌한 해프닝을 공개한 안소미는 침대 위에서 물구나무 서기 자세를 하는 등 심심한 마음을 표출했다.

▲ 코미디언 안소미가 탈장 수술을 받는다. 출처ㅣ안소미 SNS

안소미는 지난 18일 "배꼽 위에 동그란 게 있었는데 점점 커졌다"라며 "탈장 수술해야 한다. 급히 다음 주로 수술 날짜 잡았다"고 수술 소식을 알렸다. 

최근 '개그콘서트'에서 딸 로아 양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인간극장'을 통해 가정환경을 고백하며 주목받은 안소미의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은 많은 누리꾼들의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수술을 하루 앞둔 안소미는 오히려 심심하다며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걱정을 일축시켰다.

2009년 KBS 24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안소미는 예능 '트로트퀸'과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