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출처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아내의 맛’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뜨거운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미스터트롯'에 빠진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5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6회분 시청률은 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숙-윤종 부부의 어설프지만 로맨틱했던 깜짝 이벤트 현장,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잠비아 여행 2탄 ‘찐프리카 정복기’, 함소원-진화 부부의 귀염 뽀짝 트러블 메이커 중국 마마의 설렘 폭발 팬미팅기가 펼쳐졌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미스터트롯’에 대한 열혈 팬심을 드러낸 중국 마마 시어머니 때문에 ‘방구석 노래교실’이 펼쳐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본방, 재방은 물론 ‘유료 결제’까지 하며 ‘짠소원’을 놀라게 한 중국 마마가 노래교실에 등록시켜달라는 요구를 했던 것.

수강료를 보고 놀란 함소원은 ‘탑골 가수’ 시절 배운 것을 토대로 ‘방구석 노래교실’을 열었다. 마마에게 날달걀 먹기, 감정연기, 발성 연습 등을 하사, 마마의 목청이 대폭발하여 이웃집 아이까지 깨우는 상황이 펼쳐졌다.

‘미스터트롯’ 방청이 일생일대의 목표가 된 마마는 계속되는 방청신청 실패에 실망했고, ‘아내의 맛’과 ‘미스터트롯’에 동시 출연 중인 박명수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해보라며 부추겼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자 마마는 아이처럼 땅을 치고, 바닥을 구르며 생떼를 피워 함소원을 난감하게 했다.

결국 마마는 최후의 방법으로 ‘미스터트롯’ 중 한 명만 만나게 해주면 함소원이 원하는 것을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그 말을 덥석 문 함소원은 연예계 인맥왕 이휘재에게 전화를 해 트롯맨 중의 한 명과 만남을 성사시켰다.

드디어 만남의 날, 녹음 스튜디오에 들어선 마마는 자신의 원픽인 천명훈이 보이자 설렘 폭발한 얼굴로 소녀감성을 내비쳤다. 손잡기, 포옹 등으로 뜨거운 팬심을 드러낸 마마는 정성 들여 직접 끓인 양파즙을 선물로 건넸고, 천명훈은 그 보답으로 ‘연애의 맛 3’의 비운의 고백송이자 미발표곡인 ‘찍었어’를 부를 수 있도록 허락해주며 흥 넘치는 즉석 공연과 함께 ‘고부 듀오’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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