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말년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개인 방송 수입을 공개했다. 제공ㅣMBC에브리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현재 코로나19 검진으로 개인 방송을 연기한 웹툰 작가이자 크리에이터 이말년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개인 방송 수입을 공개했다.

26일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웹툰 작가 절친 삼인방 주호민, 김풍, 이말년에 출연해 퀴즈 우승에 도전한다.

이말년은 웹툰 '이말년 씨리즈', '이말년 서유기', '이말년 수필' 등 본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이한 화풍으로 누리꾼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크리에이터 '침착맨'으로 활동하며 약 60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엄청난 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만큼 그 비결에 대해서도 모두들 궁금해했는데. MC 김용만이 “본인 콘텐츠만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말년은 “요즘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이 대세지만 제 영상은 1시간 정도로 길다. 백색 소음처럼 일하면서 그냥 틀어놓게 되는 방송”이라며 그 비결을 살짝 공개했다.

이어 “구독자가 60만이면 수입이 얼마 정도 되냐”는 질문에, 그는 “구독자 수보다 중요한 것이 영상 조회 수다. 수입이 월 1000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말년은 미대에 수석 입학, 장학금을 3번 이상 받은 우등생으로 알려지며 반전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샀다. 그는 “입학은 수석으로 했지만 나올 땐 꼴등으로 나왔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고. 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만큼 퀴즈 실력에도 기대가 모이는 상황.

▲ 이말년이 자신의 방송 스태프가 최근 대구를 방문했다고, 코로나19 검진 의사를 밝혔다. 이말년 유튜브 채널 영상화면 캡처

무엇보다 이말년은 지난 23일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관계자가 최근 대구를 방문했다며 코로나19 진단 의사를 밝히고, 개인 방송을 연기했다. 누리꾼들은 이말년의 코로나19 검진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길 바라면서, 그의 수입이 공개될 '대한외국인'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