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1월 라오스를 방문했던 한국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라오스 대표 선수 두 명이 승부조작 유죄 판결을 받아 평생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6일 라오스 대표 선수로 뛰었던 캄펭 사야부티와 렘보 사이사나의 축구 선수 자격을 영구히 박탈한다고 알렸다.

AFC는 징계 및 윤리위원회를 열고 2017년 10월 5일에 홍콩에서 열린 홍콩과 라오스의 친선 경기 결과를 조작하는 데 두 선수가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경기에서 홍콩은 전반 10분과 13분, 후반 28분과 38분에 득점에 4-0으로 이겼다. 

AFC는 두 선수의 승부 조작 가담에 대한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 진행을 위해 알릴 수 없다"고 했다. 추가적인 가담자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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