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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쏘아올린 일침 릴레이…진서연·한상진·조장혁 '마스크 폭리' 분노[종합]

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2020년 02월 26일 수요일

▲ 마스크 폭리 현상에 일침을 가한 박명수, 조장혁, 진서연, 한상진(왼쪽부터). ⓒ곽혜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폭리 현상이 심각한 상황 속 스타들의 일침이 화제다. 코미디언 박명수의 소신 발언으로 시작돼 가수 조장혁으로 이어진 일침 릴레이는 배우 진서연·한상진까지 동참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현상을 비판한 박명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입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마스크 수급이 불확실하겠지만 가격을 올리면 힘들다"고 일침을 가했던 박명수는 25일에도 "예전에 마스크가 쌀 때는 묶음으로 개당 800원에서 1000원까지였는데 지금은 하나에 4000원이다. 4배나 올랐다"고 지적했다.

또 "판매·유통하시는 분들도 이득을 남기셔야 하지만 지금은 마스크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사재기가 있을 수 없다. 마스크가 잘 유통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 마스크만큼은 편하게 쓰는 그런 시국이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 가수 조장혁. ⓒ곽혜미 기자

그러자 조장혁은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보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건가요?"라는 글을 남기며 정부 대처가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이후 논란이 일어나자 한 유튜브 채널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처를 못한 것 때문에 섭섭한 마음을 올린 거다. 큰마음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 배우 진서연. ⓒ한희재 기자

배우 진서연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00명이 다 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매일 좁은 공간에서 지지고 볶는다. 마스크도 없다고 한다. 그래도 촬영을 해야 한다니 기가 막힌다"라고 힘든 상황을 설명했고, 진서연 역시 논란에 휩싸이자 삭제했다.

하지만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차 "인간의 기본 생존권에 관한 이야기를 비틀고 뒤집고 해석하다니. 한심하다"고 글을 올린 진서연은 또다시 목소리를 냈지만 즉시 삭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 배우 한상진. ⓒ곽혜미 기자

박명수와 조장혁 그리고 진서연의 소신 발언에 용기를 얻은 걸까? 배우 한상진도 목소리를 보탰다. 한상진은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스크랑 손 소독제 기본 방역 용품은 국가에서 관리를 해줬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마스크 가격이 이건 아니다. 이런 시국에서 마스크 수급과 가격도 컨트롤 못 하면 어찌하라는 건지"라며 "외교상 불이익을 생각해서 초반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했다면 최소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기본 방역용품을 국가가 관리해주는 균형감이 필요했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중국에 마스크 수출한 상인들 조사한다는데, 먼저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국민들이 마스크 때문에 겪는 최소한의 불안감을 해소 시켜줘야 하는 게 아닐까"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코미디언 박명수. ⓒ곽혜미 기자

마스크 폭리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스타들의 소신 발언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사이다'라고 칭찬하는 한편 경솔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 시선도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모두 코로나19와 마스크 폭리 현상 문제가 신속히 해결되길 바라는 건 한마음인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병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26일 오후 3시 기준 1146명, 사망자는 11명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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