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출연한 배우 김민재. 제공| 냠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민재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출연을 약속했다.

배우 김민재는 26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천만 배우가 되더라도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 출연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2에 연이어 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시즌2가 준비하는 3년의 시간 동안 MBC '위대한 유혹자',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지만 김민재는 차기작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를 선택하며 조연도 자청했다. 

"저는 출연 결정이 너무 쉬웠다"는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너무 하고 싶었다. 시즌2가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그냥 하고 싶었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천만 배우가 되더라도 무조건 시즌3를 하겠다. 군대에 있어서 못하는 일을 제외하고 무조건 시즌3에 출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시즌1을 뛰어넘는 인기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종영했다. 김민재는 드라마의 인기에 대해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배우 선배님들, 동료 분들이 정말 좋았다. 감독님들, 스태프 분들도 정말 좋았다"며 "표현하고 싶은 강한 메시지, 표현해 내는 사람들, 만드는 사람들, 이 시대에 그런 말들을 듣고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다 좋으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아니겠냐"고 다른 배우, 스태프, 시청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시즌3에 반드시 출연하겠다는 김민재는 시즌3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모난돌 프로젝트'가 아직 안 끝났다. 프로젝트를 마치려면 시즌3는 반드시 나와야 한다.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이 원하는 시즌3를 꼭 써주셨으면 좋겠다. 다만 부담을 안 가지셨으면 좋겠지만 꼭 해주셨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방연에서 모든 배우들이 '낭만닥터 시즌3' 파이팅을 다섯 번 정도 외쳤다. 저한테도 이렇게 깊이 와닿은 만큼 다른 분들께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고 시즌3 탄생을 염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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