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K리그 22개 구단의 마스코트들 중 최고의 마스코트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반장선거'라는 컨셉으로 2월 17일(월) 오전 10시부터 2월 25일(화) 자정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이벤트에서 수원삼성의 마스코트인 '아길레온'이 총 17,576표를 얻어 반장에 선출됐다. 이어서 대구의 '리카'가 총 16,086표, 인천의 '유티'가 4,693표를 받아 2, 3위를 차지해 부반장 자리에 올랐다.
반장으로 선출된 '아길레온'에게는 특별제작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완장'이 수여되며, 2020년 한 해 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연맹은 K리그 22개 구단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마스코트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벤트를 기획했다. 향후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를 매년 비시즌 기간에 진행하고, 전년도 투표 결과를 기준으로 기호를 부여하는 등 이번 행사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투표 결과
마스코트 / 구단 / 득표수(표)
1. 아길레온 / 수원삼성 / 17576
2. 리카 / 대구 / 16086
3. 유티 / 인천 / 4693
4. 장안장군 / 수원FC / 4328
5. 쇠돌이 / 포항 / 4219
6. 붱붱이 / 충남아산 / 4175
7. 감규리 / 제주 / 3373
8. 까오 / 성남 / 2690
9. 건호 / 울산 / 2597
10. 똑디 / 부산 / 2308
11. 자주 / 대전 / 2296
12. 강웅 / 강원 / 2204
13. 바티 / 안양 / 2203
14. 초아 / 전북 / 1935
15. 퍼시 / 상주 / 1924
16. 로니 / 안산 / 1882
17. 경남이 / 경남 / 1868
18. 헤르 / 부천 / 1811
19. 철룡이 / 전남 / 1801
20. 보니 / 광주 / 1766
21. 레울 / 서울이랜드 / 1753
22. 씨드 / FC서울 / 1637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