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기생충'의 송강호 인터뷰.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송강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송강호는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송강호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직접 기부 의사를 전했다.

송강호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송강호 배우가 일본에서 귀국하며 성금을 내야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미 기부한 사실은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영화 '기생충' 프로모션을 위해 봉준호 감독과 함께 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왔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세계 영화사를 다시 쓴 '기생충'을 통해 세계적으로 더욱 주목받게 된 송강호는 1년 가까이 전세계를 누볐다.

한편 송강호를 비롯해 배우 김혜수, 공유, 김우빈, 수지, 주지훈, 박보영, 선미, 이시영 등 코로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는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26일 내내 이어졌다.

앞서 이병헌 신민아 유재석 박서준 김고은 이영애 장성규 홍진영 함소원 이동국 김태균 김보성 효민 윤세아 박해진 송가인 등도 성금 기부, 물품 지원, 재능 기부에 나서며 뜻을 함께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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