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욱토크'에 출연한 보아가 자신의 터닝포인트로 일본 오리콘차트 1위를 손꼽았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가수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보아는 자신의 터닝포인트에 대해 "아무래도 일본 오리콘차트 1위를 했던 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일본에서 싱글 몇 장이 연타로 안 됐었다. 회사에서는 투자 대비 이익 창출이 안 되는 아티스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해야 하는 음악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라고 설명했다. 

보아는 "그냥 한 번 불러서 트랙에 넣자 싶었다. 그렇게 녹음을 다 해놓고 한국에 왔다. 한국에서는 학교를 그만뒀었기 때문에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침에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큰일 났다면서 일본을 빨리 와야겠다고 하더라. 첫 진입부터 3위에 올랐더라"라며 회상했다. 

보아는 "이후 앨범이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고, 100만 장 팔리면서 좀 신기했다"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당시를 돌이켰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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