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안카를로 스탠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27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부상 소식을 보도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이날 미국 현지 기자들에게 스탠튼 부상 소식을 알렸다. 스탠튼은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MLB.com은 "스탠튼은 26일 훈련이 끝날 때 부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MRI 검사는 27일 진행했다"고 전했다. 분 감독은 스탠튼 개막전 합류를 부정적으로 봤다.

스탠튼은 유리 몸으로 유명하다. 늘 '아프지만 않으면'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MLB.com은 "그는 지난해 이두박근, 어깨, 무릎 부상으로 겨우 1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스탠튼이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는 루크 보이트, 마이크 포드, 미겔 안두하, 클린트 프레이저를 지명타자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탠튼은 2027년까지 양키스와 2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옵트 아웃을 선언할 수 있고 2028년에는 클럽 옵션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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