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천희.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천희가 자신의 가구를 완판시켜준 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고마워했다. 

이천희는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자신이 만든 가구가 '효리네 민박'에 깜짝 등장해 완판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천희는 20년차 목수로 직접 가구를 만들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무대를 만들다가 가구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며 "집에 있는 가구를 전부 버리고 제가 만들었다. 그러다 재밌어서 촬영이 없을 때 계속 만들었고, 직원을 고용해서 회사가 됐다. 현재 직원은 10명 정도"라고 취미로 시작했다가 가구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희가 만든 가구는 이효리 예능 '효리네 민박'에 등장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으로 뜻밖의 PPL 효과를 얻기도 했다는 이천희는 "(이)상순이 형이 저희 가구를 좋아한다"고 이상순이 평소 자신의 단골 손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많이 올텐데 의자가 없다고 의자를 보내달라'고 해서 급하게 의자를 보냈는데, 마침 의자가 배달 되는 모습부터 '효리네 민박'에 나와서 의도치 않게 PPL이 됐다. 갑자기 주문이 폭주했고 재고가 없었다. 다 나가버렸다"고 예상치 못한 PPL 효과를 누렸다고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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