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각각 4관왕, 3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는 27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제34회 일본 골드 디스크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부문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비롯해 '베스트 5 싱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베스트 뮤직 비디오'까지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아시아 부문에서 '베스트3 앨범' 2관왕,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7월 발매해 한국 가수 및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열 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는 '베스트 5 싱글' 부문에, 타이틀곡 '라이츠'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부문에 뽑혔다.

또한 지난해 2월 열린 일본 돔 투어의 공연 실황을 담은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재팬 에디션'은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트와이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지난해 3월 발매한 '#트와이스2', '앤드 트와이스' 두 장의 앨범이 나란히 '베스트3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트와이스는 트와이스는 '베스트3 앨범'에 아시아 부문이 신설된 2012년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K팝 대표 걸그룹' 진가를 뽐냈다. 

또한 '#트와이스2'는 '올해의 앨범' 아시아 부문에도 선정됐다. 3관왕이 된 트와이스는 "한층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담은 두 음반으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언제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관하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가수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에 따라 각 부문 수상자를 정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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