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에 이어 올 하반기 새로운 걸그룹을 데뷔시킨다.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새로운 걸그룹을 데뷔시킨다. 

2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편,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신인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미 가요계에서는 YG가 올 하반기 새로운 걸그룹을 데뷔시킨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괴물 신인'의 등장을 예고했다.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문처럼 YG는 얼마 전 신인 걸그룹 멤버들을 최종 결정하고 정식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YG가 한해에 신인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동시에 데뷔시키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다. YG가 'YG 보석함'을 통해 뽑은 12인조 대형 보이그룹 트레저에 이어 올 하반기 새로운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까지 가동하며, 국내 가요계는 물론 전 세계 음악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YG에는 빅뱅, 위너, 아이콘, 그리고 곧 데뷔를 앞둔 신예 트레저 등 남자 그룹들이 다수 포진해 있지만 걸그룹의 경우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데뷔 4년차인 블랙핑크가 K팝 최정상 걸그룹으로 올라서면서 YG가 블랙핑크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걸그룹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에 이어 올 하반기 새로운 걸그룹을 데뷔시킨다. 제공|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데뷔 4년차 글로벌 톱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국내 아이돌 그룹 중 처음으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억을 넘어섰고, '붐바야'는 8억을 돌파했다. 8억뷰 이상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유한 국내 그룹은 블랙핑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또한 지난해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에 출연했고,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해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음악 레이블인 유니버설뮤직그룹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으면서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임을 예고했다. 

블랙핑크의 이러한 승승장구 '글로벌 상승세'는 올 하반기 탄생하는 걸그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직 새로운 걸그룹에 대한 정보는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나, YG는 이미 지난 1월 '베이비 몬스터즈'라는 상표권을 등록해 진짜 '괴물 신인'에 대한 탄생을 예감케 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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