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비저블맨'. 제공|유니버설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문화의 날 효과로 관객수가 반짝 상승한 극장가에서 신작 외화 '인비저블맨'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개봉일인 26일 하루 2만633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그린 작품. '겟아웃''어스'의 블룸하우스가 만들어낸 새로운 투명인간 이야기다. '업그레이드' 리 워넬 감독이 연출을, '어스' 엘리자베스 모모가 주연을 맡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언론배급시사회 없이 개봉,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일일 관객은 2만명 대에 머물렀다.

샘 멘데스 감독의 전쟁영화 '1917'은 2만183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4억2856명.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등이 출연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만1167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3만5052명이다.

이밖에 신작 '젠틀맨'이 1만5423명으로 4위, 라미란 주연 코미디 '정직한 후보'가 1만4245명으로 5위,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은 아씨들'이 1만2044명으로 6위다.

코로나19 여파로 하루 7만명 대로 뚝 떨어졌던 극장가는 문화의 날을 맞아 관객수가 13만 명 수준으로 늘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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