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성광(왼쪽)과 배우 출신인 예비 신부 이솔이. ⓒ곽혜미 기자, '이웃집의 수정씨'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코미디언 박성광(39)의 피앙세가 배우 출신 이솔이(32)로 밝혀졌다. 

27일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박성광의 예비 신부는 배우로 활동했던 이솔이다. 지금은 회사원으로 연예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박성광은 7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날짜는 오는 5월 2일이며,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성광의 결혼 발표 후 예비신부가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지면서 정체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으나, 박성광과 소속사는 '비연예인'이라고만 소개했다. 하지만 예비 신부가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이솔이란 사실이 27일 밝혀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코미디언 박성광(왼쪽)과 배우 출신인 예비 신부 이솔이 ⓒ곽혜미 기자, '이웃집의 수정씨' 페이스북

이솔이는 지난 2017년 공개된 웹드라마 '이웃집의 수정씨'를 통해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페이스북과 네이버TV캐스트 등을 통해 공개된 '이웃집의 수정씨'에서 주인공을 맡아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던 것. 그의 SNS 팔로어 또한 1만 명에 육박한다. 

이솔이는 모델로도 활동해 유명 사진작가와 작업을 하기도 했으나, 더 이상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다. 박성광 또한 자신의 예비 신부를 주변 지인들에게도 직장인이라고만 소개했다. 박성광은 이솔이와의 결혼 발표 후 공개한 자필 편지를 통해 "한 사람의 남자이자 가장으로 평생의 행복을 약속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려 한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성광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밤도깨비' '호구의 연애'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공채 동기인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김지호와 함께 그룹 마흔파이브를 결성해 '스물마흔살'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변신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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