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의 행복한 모습

[스포티비뉴스=김희웅 인턴 기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8)는 파트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0)이 팀에 남길 바란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7골 1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와 득점 공동 선두에 있다. 그러나 팀은 리그 9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 오바메양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바메양은 뛰어난 활약으로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바메양의 이적이 두려운 팀 동료 라카제트는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오바메양을 칭찬했다. 그는 “그는 팀을 위해 수비적으로 많이 뛰고 있고 다른 공격수에게 공간을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이어 라카제트는 오바메양이 활약만큼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나는 사람들이 경기에서 오바메양이 경기에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더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골잡이 그 이상이기 때문”이라며 “만약 우리가 더 많은 트로피를 모은다면 사람들은 그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더 이야기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카제트는 오바메양의 활약을 인정하며 “그는 최고 중 하나이며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최고의 선수이다. 분명 나는 그가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희웅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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