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오재원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34)이 28일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 합류했다. 

두산은 27일 "오재원이 내일(28일)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한다.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주장으로서 해줘야 할 몫도 있고, 캠프에 합류해서 컨디션을 더 완벽하게 끌어올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오재원은 호주 1차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다 지난 11일 왼 무릎이 불편해 정확한 검진을 받고자 한국으로 돌아갔다. 12일 MRI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은 없었지만, 반복성 자극에 의한 염증으로 주사 치료를 진행하며 1주일 동안 재활을 진행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 23일 미야자키로 출국할 때 오재원도 같이 떠날 수 있을지 몸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합류 시점이 5일 정도 늦어졌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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