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쉬스완과 여자친구(왼쪽부터). 출처ㅣ해쉬스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비연예인 여자친구를 공개한 래퍼 해쉬스완이 악성 댓글에 시달리자 대응에 나섰다.

해쉬스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들을 향한 글을 남겼다. "좋은 거만 보고 살고 싶었다. 그래서 잘 만나고 있는 거 보여준 건데 평균 수준 잘 봤다"라며 여자친구 공개 후 쏟아진 악성 댓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제 안 올린다. 다 보고 있는 것만 알고 있어라. 보고 불안에 떨어라. 몇 개월간 떨면서 지옥같이 살고 있어라"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전화 가는 순간부터 진짜 지옥이니까. 역시 변하는 게 없구나"라고 '악플'에 지친 마음을 드러냈다.

▲ 해쉬스완과 여자친구. 출처ㅣ해쉬스완 SNS

해쉬스완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승무원으로 알려진 비연예인 여자친구를 공개했고 '럽스타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해쉬스완의 '사랑꾼' 면모에 많은 누리꾼들은 놀라워하며 응원한 한편, 일부 누리꾼들이 여자친구를 향한 도 넘은 악성 댓글을 남기자 해쉬스완은 분노했다.

최근 래퍼 씨잼 역시 여자친구를 공개한 후 악성 댓글에 시달려 "내 여자한테 왈왈 거리는 얘들아, 내 변호사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해쉬스완은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다음은 해쉬스완 글 전문이다.

기사까진 그러려니 했다. 좋은 거만 보고 살고 싶었는데 다들 그러잖아. 그래서 잘 만나고 있는 거 보여준 건데 평균 수준 잘 봤다. 이제 안 올린다. 다 보고 있는 거만 알고 있어라. 언제 어떻게 어디로 불려갈지 몰라. 이거 보고 불안에 떨어라. 몇 개월간 떨면서 지옥같이 살고 있어라. 전화 가는 순간부터 진짜 지옥이니까. 역시 변하는 게 없구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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