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림 벤제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초반에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지만, 최근에 잠잠하다. 그래도 카림 벤제마(32)는 지네딘 지단 감독 핵심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벤제마 대리인 카림 자지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먼저 말했다. ‘오피셜’이라는 단어도 썼다”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2009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9.5번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면서 최고 반열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했고, 모든 대회 포함 499경기 240골 133도움을 했다.

지단 감독 부임 뒤에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레알 마드리드 최전방은 벤제마가 지켰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4경기 18골 9도움으로 여전한 저력을 뽐내고 있다.

다만 최근에 주춤했다. 리그 23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1도움을 했지만, 셀타 비고전, 레반테전,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골문 앞에서 결정력이 조금 떨어졌다는 평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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