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해피투게더4'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해피투게더4'의 '거북이팀' 유재석, 허정민과 '토끼팀' 홍진경, 조세호가 한 달동안 영어 공부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아무튼, 한 달-공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 날 유재석, 홍진경, 전현무, 조세호 등이 연예인 토익시험에 참여한 가운데 함께 참여한 이현이, 안젤리나, 조항리가 시험 결과 1위 유력 후보군에 올랐다. 그 중 안젤리나는 930점으로 토익 1위에 등극했다. 이어 2위는 925점으로 조항리가 차지했다. 원어민과 비슷한 점수에 조항리는 만족했다.

한 달 공부는 홍진경, 유재석, 조세호, 허정민이었다. 심지어 허정민은 마지막 순위인 8위를 차지했고, 4년 동안 외국에 살다온 결과가 부질 없다는 걸 증명했다. 결국 이 네 사람은 한 달 공부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거북팀'과 '토끼팀'으로 나눈 네 사람이었으나, 첫 수업에 참여한 건 유재석, 조세호, 홍진경이었다. 이들은 수업을 받은 후 "떠오른다", "기억이 난다"며 2시간 공부에 효과로 전원 단어 100개만점 효과를 드러냈다. 홍진경은 "기적을 맛봤다"며 선생님의 남다른 수업에 감탄했다. 유재석도 "분명히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거북팀' 허정민은 친구들에게 무시 당했다며 '파이팅'한 의미로 새 노트까지 준비해왔다. 유재석은 "쓸데 없는 거 많이 준비했다. 공부 못하는 애들 특징"이라고 하면서도 허정민이 준비한 아이템을 고맙게 받았다.

첫 진행한 LC수업에서 강사는 유재석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유재석 역시 평소 자신의 습관에 맞춰 LC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토끼팀'은 첫 수업에 앞서 정신과에 방문했다. 다양한 검사 결과 조세호는 "이정도면 공부를 안 한거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홍진경은 술을 많이 마시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혹은 지능 문제로 기억력이 좋지 않은 거라는 결과를 받아 당황했다.

이들의 영어 공부는 계속되었다. 강사들과 함께 하는 수업은 물론 숙제까지 열심이었고, 언제 어디서나 이어지는 영어 공부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은 바쁜 스케줄 사이 틈틈히 게임을 통해 영단어를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암기했다. 허정민은 '유산슬'의 히트곡을 흥얼거리며 RC에 집중해 "마음이 좀 편해졌다"며 영어 공부를 이어갔다.

또 아나운서 이혜성이 토익 공부를 위해 등장했다. 유재석과 허정민은 이혜성의 '꿀팁'을 들으며 공부에 열의를 더했다.

이어진 2주차 중간 점검에서는 토끼팀과 거북이팀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영어 영재 김태현이 등장했다. 남다른 실력의 마스터는 자기소개부터 피실험자들의 기를 죽였다. 중간 점검 전 진행된 몸풀기 스피드 퀴즈에서는 답답한 두 팀의 실력이 드러났으나, 영단어 퀴즈를 통해 열심히 공부한 거북이팀과 공부하지 않은 토끼팀의 실력 차이를 확인해 공부 효과를 입증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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