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농담으로 프레드의 골을 축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클럽브뤼헤(벨기에)를 5-0으로 완파했다. 1,2차전 합계 6-1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쉽게 16강 진출을 성공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연 뒤, 이적생 오디온 이갈로와 부상에서 복귀한 스콧 맥토미나이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미드필더 프레드도 가세했다. 프레드는 후반 37분과 후반 추가 시간 연속 골을 기록했다.

'UEFA'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가 다음에 득점할 때 살아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물론 우리 사이의 농담이지만 어쨌든 프레드는 득점했고 정말 기쁘다"고 프레드의 골을 축하했다.

프레드는 2018년 7월 맨유에 합류한 뒤 통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첫 번째 골은 2018년 9월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기록했다. 이번 득점은 15개월 만에 나왔다. 프레드는 부진했던 이적 초반과 달리 헌신적인 움직임과 패스 연결로 맨유의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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