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배우 서효림과 결혼한 김수미 아들 정명호(왼쪽). 출처| 마지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서효림의 남편인 정명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정명호는 28일 "회사의 이미지 실추 및 어머니 김수미의 명예훼손 등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민·형사상 법리적 맞대응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호는 지난 2018년 12월 김수미의 초상권을 활용해 '김수미 다시팩'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한 D 식료품 생산업체로부터 계약 불이행에 의한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D업체는 2년간 김수미의 초상권을 이용해 제품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 조건으로 수익금을 5대5로 분배하기로 약정했으나 정명호가 사업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큰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명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심히 사과 드린다"고 사과부터 하면서도 "본인과 회사는 이 부분에 대해 티끌하나 잘못하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고 자부하는 바다. 또한 사기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회사는 D회사 측에 독점적 식품비지니스의 권한을 준적이 없다. 이 부분은 계약서에도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정명호는 금전이 오간 적이 없어 어떤 부분을 사기라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D업체의 역량부족으로 비즈니스의 진행이 어려웠던점을 감안해 본다면 이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며 "본인과 회사는 D업체에 대하여 민·형사상 법리적 맞대응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맞고소하겠다고 알렸다. 

다음은 정명호의 공식입장이다. 

주식회사 나팔꽃에프앤비 대표이사 정명호입니다. 먼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것에 대해 심히 사과를 드립니다.

먼저 이번 공동사업 불이행 고소사건에 대해 본인과 회사는 고소인들의 터무니 없는 주장에 본사의 이미지실추 어머님의 명예 훼손등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법리적으로 해결할 부분은 법리적으로 공공정명하게 해결 할 것입니다.

본인과 회사는 이 부분에 대해 티끌하나 잘못하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또한 사기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회사는 D업체 측에 독점적 식품비지니스의 권한을 준적이 없으며(이부분은 계약서에도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회사는 얼마든지 다른 투자를 받아서 사업을 진행하는데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어떠한 부분을 사기라고 주장하는지는 아직 고소장을 받아보지 않아 잘 모르겠으나 이 부분 또한 100번 양보를 해서 생각한다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금전이 오간것도 아니고 사업 진행이 안 되었던 것도 아닙니다. D업체측의 역량부족으로 비즈니스의 진행이 어려웠던점을 감안해 본다면 이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이에 본인과 회사는 D업체에 대하여 민·형사상 법리적 맞대응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이번기회를 통해 유명 브랜드 비즈니스를 하는 본인과 회사 또한 그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약자 아닌 약자로 피해를 보는 회사나 기업들을 위해서라도 꼭 경종을 울리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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