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우디네극동영화제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가 개최를 연기했다.

28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당초 오는 4월24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두 달 뒤인 오는 6월26일부터 7월4일까지로 연기됐다.

이탈리아를 덮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가 이유다. 영화제 주최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공공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여러 한국의 영화를 유럽에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날까지 코로나19로 17명이 사망했으며, 확진자는 650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