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슈가맨3' 가수 이수영이 소환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는 '소환하라 1999'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쇼맨으로는 밴드 소란과 HYUN(박혜원)이 함께했다.

이날 소란의 고영배는 "'슈가맨'까지 나온 걸 보면 '아 이제 우리가 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근데 본인 입으로 자꾸 떴다고 말하니까"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고영배는 과거 유재석과 함께 작업을 했던 경험을 털어 놓으며 "BPM에 미치셨다. 매일매일 전화를 주셔서 '노래 좋은데 조금만 더 빠르면 안되겠니?'라고 하시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재석팀의 슈가맨으로는 발라드 여재 이수영이 소환됐다. 이수영의 히트곡 '라라라'의 첫 소절이 나오자마자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오랜만에 만난 여제의 무대에 유재석은 "왜 이제야 나이제야 왔느냐"라고 물었고 이수영은 "이제야 부르셨지 않느냐"라고 응수했다. 특히 이수영은 10대 객석에서 불이 들어오자 감동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수영은 89불을 기록했다. 

이수영은 "이제는 21년차 가수다. 언제나 나를 아는 분들이 많았지만 그간 '슈가맨3'을 시청하면서 10대, 20대분들이 저랑 같이 활동하던 분들도 못 알아보시길래 저도 긴장을 했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