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올림픽 대표 팀 김학범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도쿄 올림픽에 역대급 멤버들이 예고된다. 걸출한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올림픽을 희망한다. 외신에서 거론된 선수만 세르히오 라모스, 모하메드 살라. 여기에 네이마르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김학범 감독의 와일드카드 선정도 고민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도쿄 올림픽 개최에 많은 말이 있지만, 일단은 준비를 해야 한다. 올림픽에 진출한 전 세계 팀들이 와일드카드에 고민이다. 스페인은 라모스 카드를 만지고 있고, 이집트는 살라를 원한다.

29일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까지 브라질 올림픽 대표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브라질축구협회장은 파리 생제르맹에 방문해 네이마르 차출을 원했다. 네이마르도 3번째 올림픽 출전에 긍정적이다. 4년 전 리우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도쿄에서 정상을 원한다.

김학범 감독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뒤에 2012 런던 올림픽 이상을 열망했다. 강호들을 뚫고 해낸 동메달 이상을 목에 걸 각오다. 와일드카드 포함 엔트리 18명 구성에 깊은 고민이다.

와일드카드에 많은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다양하다.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가정하면 단단한 수비가 필요하기에 중앙 수비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슈퍼리그를 제패한 박지수(25,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도 그 중 한 명이다. 중국 무대 진출 뒤에 걸출한 외인들과 경쟁하면서 성장했기에 충분히 후보에 들 수 있다.

울산 현대로 돌아온 정승현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독보적인 중앙 수비 김민재도 거론된다. 올림픽 개최지가 일본인 만큼, 골키퍼 구성윤도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미드필더 와일드카드도 고민이다. 분데스리가에서 폼을 끌어 올리고 있는 권창훈이 있다. 올림픽 나이 출전 제한에 걸리지 않는 백승호, 이강인 등과 함께라면 더 큰 시너지를 낼 거라는 전망이다. 축구계에서는 김학범 감독의 황태자 황의조도 간간히 거론되고 있다.

전 세계 팀이 가용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모으는 만큼, 김학범호도 기존 멤버에 와일드카드 구성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 단단한 수비에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들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시간은 남았지만, 어떤 3명이 최종 합류할지 관심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