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임성재(22,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3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를 적어 낸 임성재는 샬 슈워츨(남아공) 대니엘 버거(미국)와 공동 5위에 올랐다. 5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타수 차는 3타다.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2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3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이를 만회했다. 후반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그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난코스인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흔들렸다. '베어트랩'이라 불리는 이 코스에서 임성재는 보기 2개(16, 17번 홀)를 범했다.

임성재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이븐파를 치며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중간 합계 이븐파 210타를 친 안병훈(28, CJ대한통운)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이경훈(29, CJ대한통운)은 1오버파 211타로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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