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그리너스가 영입한 신재원 ⓒ안산 그리너스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가 신태용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미드필더 신재원(22)을 FC서울에서 임대 영입했다.

안산은 2일 유망주인 신재원 영입을 알렸다. 신재원은 공격은 물론 측면 수비까지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과 슈팅, 가로지르기(크로스) 능력이 강점이다.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신재원은 2018년 대학(U) 리그에서만 12경기 10골을 넣었다. 2019년 자유 선발로 서울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신재원은 "비록 임대 신분이지만, 팀에 소속감을 느끼고 내 자신은 물론 안산에도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올 시즌 기회를 많이 잡아 팬들에게 내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른 시일 내 팀에 적응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신재원은 바로 팀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