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니스탄전이 3월에 열리지 않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3월 A매치 기간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연기가 합의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 3,4월 동부지역 경기를 5월과 6월로 연기했다. 이와 더불어 3월 A매치 기간 열릴 월드컵 아시아 예선 동아시아 지역 경기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AFC 회의 합의 사항을 전하며 상세 일정은 AFC 서부 지역 및 FIFA와 논의한 뒤 결정한다고 알렸다. 3월과 6월 A매치 연기는 AFC 서부 및 FIFA와 합의가 되면 최종 확정된다. 현재는 AFC 동부 지역 축구협회 간 합의만 이뤄졌다.

AFC 동부 지역만 합의했지만 3월 A매치 일정은 연기가 유력하다. 최종 합의되면 3월 26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투르크메니스탄전, 3월 31일 원정 경기로 예정된 스리랑카전이 연기된다. 

6월에도 한국은 북한(6월 4일), 레바논(6월 9일)과 아시아 2차 예선전을 치른다. 이 일정도 조정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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