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 '핫 100' 4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이어 '핫 100' 4위까지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온'이 '핫 100' 4위에 진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의 타이틀곡 '온'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핫 100' 차트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핫 100' 톱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방탄소년단의 자체 최고 기록이자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이다. 

'온'은 지난해 4월 '핫 100' 8위를 차지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2018년 6월 10위에 오른 '페이크 러브'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핫 100' 톱10에 진입한 곡 세 개를 보유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한 빌보드는 "K팝 노래 중 '핫 100' 차트 첫 진입 순위가 가장 높은 곡"이라고 '온'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빌보드는 "'온'은 '아이돌', '페이크 러브'에 이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곡이다. 8만 6000점의 다운로드 판매량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지난해 8만 8000점을 올린 조나스 브라더스 이후 그룹으로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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