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보경 ⓒ전북 현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왜 대한민국 챔피언 전북 현대가 더 강한지 보여주고 반드시 승리해 돌아가겠다."

전북 현대는 4일 호주 시드니 주빌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리그 2차전에서 시드니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1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패배하며 조별 리그를 시작했다.

기자회견에 대표로 참석한 최보경은 "우리 팀 선수 모두가 잘 준비했다. 작년 부상으로 힘들었으나, 올해 동계 훈련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 공교롭게 시즌 첫 경기를 패배해 그 뒤 선수들 모두가 정신무장을 잘했다. 시드니가 좋은 팀이지만, 왜 대한민국 챔피언 전북 현대가 더 강한지 보여주고 반드시 승리해 돌아가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시드니는 2019-20시즌 호주 A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보경은 "개인적인 성향보다 팀 전체적으로 분석했다. 수비가 좋은 팀이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이 좋다. 그에 대해 준비를 잘하고 우리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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