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테임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에릭 테임즈(33)가 잠시 쉬어간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4일(한국시간) 테임즈 부상 소식을 알렸다. 테임즈는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CBS스포츠'는 오는 7일에서 8일, 주말에 테임즈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테임즈는 이번 시범경기에 2번 출장해 5타수 1안타(2루타) 1삼진을 기록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에 하는 상황에 찾아온 부상이다.
 
'CBS스포츠'는 "테임즈는 최근 많은 땅볼을 쳤다. 워싱턴 연습 시설에서 타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워싱턴 데이비 마르티네스 감독은 초반부터 베테랑 테임즈를 강하게 압박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KBO 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뛰며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 64도루로 활약한 테임즈는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들어갔다. 밀워키에서 3시즌 동안 오른손 플래툰 타자로 가능성을 보여준 테임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과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초 미국 매체들은 "테임즈가 주전 1루수이며, 베태랑 라이언 짐머맨이 그를 보좌할 것이다"고 예상한 바가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