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SNS에 게재한 코디 벨린저의 드라이브 샷.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 글랜데일에서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는 벨린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외신들에 의해 옆구리 통증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벨린저가 옆구리 통증을 느낀 이유로 현지 매체들은 그가 2일 참여했던 골프대회를 의심하고 있다. 벨린저는 알버트 푸홀스 가족 재단에서 운영하는 '얼티밋 드라이브' 행사에 참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SNS에서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벨린저가 드라이브 샷을 날리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선수들은 이 대회에 기부금을 내고 참여해 강한 골프 스윙 솜씨를 뽐낸다.

벨린저가 골프 때문에 옆구리 통증을 얻었다면 컨디션 관리에서 지적이 나올 수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일 "벨린저의 부상은 골프 대회 때문이 아니다. 부상이 심각하지도 않다. 그는 경기에 나서고 싶어한다"고 옹호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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