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보이2:돌아온 브람스' 포스터. 제공|팝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더 보이2'가 눈길을 끌고 있다.

'더 보이2:돌아온 브람스'(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 이하 '더 보이2')는 제작비 6배 이상의 수입을 올린 '더 보이'의 속편. 외딴 마을 대저택 유모와 살아있는 인형 브람스의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숲 속에 묻혀 있던 브람스와 그를 발견한 소년 쥬드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전편의 오리지널 흥행팀과 '그것' 제작진이 함께했다.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처키, '애나벨' 시리즈의 애나벨에 이어 '더 보이' 시리즈의 브람스는 공포영화계 3대 공포인형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직접 상대를 공격하는 처키, 존재 자체가 공포인 애나벨과 달리 브람스는 친구가 되는 대상을 정신적으로 지배하며 주변을 공포에 빠뜨린다. 이번 '더 보이2'에는 케이티 홈즈가 아들을 브람스로부터 지키려는 어머니 라이자 역을 맡았다.

'더 보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신작 영화들이 대거 개봉을 연기한 가운데 예정대로 5일 개봉하며 또한 시선을 붙든다. 개봉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3시 현재 6.6% 예매율로 신작들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더 보이' 측은 "모든 영화사나 수입배급사 모두 고민이 많은 시기다. 지난 달 3월 5일 그대로 개봉하겠다고 밝혔을 때나 지금이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예정대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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