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황윤호.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는 3월 들어 독립리그 소속 선수들과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한창이다. 

매일 계속된 실전에 지칠 때도 됐다. 4일(한국시간) 연습경기에서는 주전급 선수들보다는 미래가 기대되는 기존 벤치 멤버들이 대거 출전했다. 그래도 화력이 대단했다. 4명이 멀티히트를 날렸다. 

KIA는 4일 독립리그 연합과 치른 연습경기에서 6-2로 이겼다. 7이닝 단축 경기였는데도 모두 12개의 안타가 나왔다. 

선발 라인업에는 최정용(3루수)-황윤호(유격수)-김민식(지명타자)-나주환(2루수)-백용환(포수)-박진두(1루수)-이우성(좌익수)-오선우(우익수)-문선재(중견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황윤호와 백용환, 이우성과 문선재가 안타를 2개씩 기록했다. 

▲ KIA 문선재. ⓒ KIA 타이거즈
4회 역전 과정에서는 하위 타순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백용환의 2루타에 이어 이우성과 오선우, 문선재가 연달아 안타를 때려내면서 순식간에 4점이 올라갔다.

KIA는 4-1로 역전한 뒤 리드를 계속 지켜나갔다. 애런 브룩스(3⅔이닝 비자책 1실점)와 양승철(⅓이닝) 이준영(⅓이닝 1실점), 변시원(1⅔이닝) 홍건희(1이닝)가 이어 던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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