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에서 11월로 개봉일을 변경한 '007 노 타임 투 다이'. 제공|유니버설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대니얼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시리즈 출연작으로 알려진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4월에서 11월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유니버설픽쳐스는 5일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일이 11월 25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개봉일 변경을 공식화했다. 올해 4월 개봉을 준비하다 세계를 덮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IVIC-19) 여파로 개봉일을 약 7개월 미룬 셈이다.

이에 따라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영국에서는 오는 11월 12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개봉일은 11월 25일로 변경됐다.

제작사 MGM과 유니버설 픽쳐스, 그리고 대표 프로듀서 마이클 G. 윌슨과 바버라 브로콜리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 대한 검토와 심사 숙고 끝에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전세계 개봉일을 2020년 11월로 변경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팬들의 개봉일 변경에 대한 요청도 반영된 결정으로 알려졌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렬한 빌런의 등장과 함께 위험하고도 미스터리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펼쳐지는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06년 '007 카지노 로얄' 이후 007 제임스 본드로 활약해 온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의 5번째 007 시리즈이자 그가 주연을 맡은 마지막 007 영화로 화제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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