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100%의 팀'으로 뽑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5개 팀을 선정했다. 1위는 LA 다저스, 2위는 뉴욕 양키스, 3위는 미네소타 트윈스. 4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5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꼽혔다.

다저스에 대해서는 "야구예측프로그램 페코타(PECOTA)에 따르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100%다. 그리고 다저스의 진출 가능성을 따지기 위해 굳이 페코타를 볼 필요가 없다. 그들은 지난해 106승을 거둔 뒤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데려왔다. 류현진과 리치 힐을 잃었지만 팀 내부 뎁스가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위 매체는 이어 "휴스턴을 4위로 끌어내린 것은 그들의 부정행위 때문만이 아니다.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에 우려가 있다. 저스틴 벌랜더와 잭 그레인키는 합쳐서 73살이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투수들이지만 에이징 커브는 모든 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다. 게릿 콜도 양키스로 떠났다. 휴스턴은 불펜에 의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

반대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위험한 팀 1위로는 탬파베이 레이스, 2위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3위, 워싱턴 내셔널스, 4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5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에 대해 "지난 겨울 가장 약한 결과를 냈다. 그들은 김광현 및 몇 명과 계약한 것 외에는 그들의 구단을 강화시키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은 호세 마르티네스, 랜디 아로자레나를 트레이드했고, 마일스 미콜라스, 조던 힉스는 부상 중"이라며 세인트루이스의 약점을 짚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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