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 판매 1위는 원클럽맨 김광석이었다. ⓒ포항 스틸러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해 포항 스틸러스 새 유니폼에는 누구의 이름이 가장 많이 새겨져 판매됐을까.

포항은 9일 등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새 유니폼 판매 인기도를 공개했다. 구단 공식 상품화 사업 대행사인 '라보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집계했다.

유니폼 프리오더 판매 선두는 데뷔 19년 차 원클럽맨인 3번 김광석이었다. 올해 유니폼 판매 10장 중에 약 3장 이상을 중앙 수비수인 김광석의 유니폼이 차지했다.

2위는 포항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31번 강현무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서 눈물의 데뷔전 이후 이제는 주전 수문장인 강현무가 필드 플레이어를 밀어내고 골키퍼로서 유니폼 판매율 2위에 올랐다.

3위는 3명이나 됐다. 올 시즌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 중앙 미드필더인 등번호 6번 최영준과 지난해 하반기 팀에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10번 일류첸코, 골 감각이 나쁘지 않은 공격수 심동운이 각각 판매율 5%씩을 점유했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과감한 돌파로 상대의 측면을 흔들었던 12번 송민규가 4위에 올라 신인답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프리오더 종료 후 지난 5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올해 포항 유니폼은 구단 공식 상품화 사업 대행사인 라보나 크리에이티브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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