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가 웹툰을 연재한다. ⓒ대구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코로나 19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대구FC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웹툰 'DMI(Daegu Much Information)' 연재로 팬심 위로에 나섰다.

9일 공개된 ‘DMI’는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를 찾는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된 웹툰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팬들이 기다리는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다.

웹툰에는 대구 선수들과 팬들, 마스코트 빅토, 리카 등이 등장한다. 이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대팍 직관을 위한 정보와 함께 경기와 관련된 프리뷰, 리뷰 등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이 담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제우준 씨의 시각으로 바라본 대팍의 흥행 3요소와 마스코트 빅토, 리카의 등장씬, 웹툰의 전체적인 방향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웹툰은 월 2회 연재될 예정이며, 구단 공식 네이버 포스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획은 구단과 축구 디자이너 제우준 씨가 함께했다. 글과 그림은 제 씨가 맡았다. 제 씨는 지난 2017년에도 당시 인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패러디한 웹툰 ‘생각하는대로 대구’를 연재, 독특한 그림체와 위트 있는 스토리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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