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축구대표팀의 도쿄 올림픽 플레이오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코로나 19로 연기를 거듭한 여자 축구의 2020 도쿄 올림픽 플레이오프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아시아 축구연맹(AFC)은 9일 순연된 한국-중국의 플레이오프 일정을 발표했다. 4월 9일 1차전, 14일 2차전이 열린다. 하지만, 장소는 확정하지 않았다. 제3국 경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당초 플레이오프는 3월 6일 용인 시민운동장에서 1차전이 열리고 11일 호주 시드니에서 2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다. 중국에 코로나 19가 퍼지면서 경기가 불가능했고 중국 여자대표팀이 호주에서 훈련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도 코로나 19가 퍼지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 동시에 호주도 한국을 거쳐오는 모든 인원의 입국을 막으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더는 순연이 어려웠고 AFC도 날짜를 확정해 발표했다. 물론 완전한 확정인지는 미지수다. 코로나 19의 확산세에 따라 다시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A조 1위로 PO에 올라 B조 2위인 중국과 겨룰 예정이다. 이긴다면 사상 첫 본선 진출이라 콜린 벨 감독과 선수들의 의지가 상당하다.

한편, B조 1위인 호주는 1차전에서 A조 2위 베트남을 5-0으로 꺾어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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