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러우면 지는거다'. 출처| MBC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가 스타 커플들의 노 필터 연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9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공개 연애 중인 지숙-이두희, 이원일-김유진 PD, 최송현-다이버 이재한 커플의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부러우면 지는 거다'는 수도권 기준(이하 동일 기준) 최고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의미있는 출발을 알렸다. 최고의 1분은 순수한 'IT돌' 이두희의 지숙을 향한 짝사랑 흑역사 고백 장면으로, '성덕커플' 지숙-이두희의 풋풋한 연애사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출연 소식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레인보우 지숙과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 커플은 귀엽고 풋풋한 연애의 설렘을 안겨줬다. 두 사람이 선택한 첫 공개 데이트 장소는 PC방. 지숙과 이두희는 커플석에 앉아 기념 셀카를 찍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자신의 일부라며 노트북을 꺼낸 이두희는 자신은 뭐냐고 묻는 지숙에게 "나의 전부야"라고 답하며 애정을 자랑했다. 

이두희는 과거 지숙을 위해 만들었던 앱을 공개하며 짝사랑의 흑역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지숙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이두희의 마음이 전해지는 대목이었다. 지숙은 보답으로 새로 이사한 이두희의 사무실에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로 하고 함께 용산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에 맞춰 춤추며 현실 연애를 보여줬다. 

스타 셰프 이원일은 예비신부인 '전지적 참견 시점'의 김유진 PD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유진 PD는 설현을 닮은 예쁜 얼굴과 늘씬한 몸매로 'PD계 설현'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실제 모습이 공개되고 MC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그의 미모를 인정하며 '팔불출' 이원일을 부러워했다. 

이원일은 4월 결혼 준비를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 김유진 PD의 아름다운 자태에 흠뻑 빠졌다. 인터뷰 중 과감한 스킨십도 마다않는 이원일의 모습에 MC들은 경악했다. 김유진 PD는 미모뿐 아니라 일터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PD로, 남자친구 앞에서는 애교 넘치는 여자친구로 변신하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최송현의 베일에 싸인 남자친구는 로맨틱한 프로 다이버 이재한. 스킨스쿠버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계기로 세부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만난 지 29일 만에 프러포즈한 운명의 커플이었다. 최송현은 남자친구 앞에서 애교가 뚝뚝 흐르는 목소리로 장성규를 놀라게 했다. 즉흥적으로 제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두 사람의 '플렉스 연애'에 장도연과 전소미는 부러워했다. 

장성규, 허재, 장도연, 라비, 전소미는 '부러우면 지는거다'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장성규는 예리한 입담으로, 요즘 연애가 궁금한 두 아들의 아버지 허재는 거침없는 촌철살인 리액션을 자랑했다. 장도연, 라비, 전소미는 세 커플의 연애에 빙의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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