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나래가 미국 넷플릭스 코미디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미국 넷플릭스가 여는 코미디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박나래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열리는 '넷플릭스 이즈 어 조크 페스트'에 참여한다. 박나래의 무대는 오는 4월 29일 윌턴 극장에서 펼쳐진다. 박나래의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 이즈 어 조크 페스트'는 넷플릭스가 개최하는 코미디 페스티벌로, 박나래는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성인 대상 스탠딩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를 공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넷플릭스의 초청으로 박나래도 이번 코미디 페스티벌 무대를 꾸리게 됐다. 박나래는 이번 코미디 페스티벌서도 국내 공연과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나래의 성인 스탠딩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여성들의 성적 욕망 등을 화끈하고 솔직한 화법으로 표현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서울 공연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 됐고, 지방 공연도 여러 차례 펼쳐진 바 있다. 

이번 '넷플릭스 이즈 어 조크 페스트'는 앨리 웡 데이비드 레터맨 제인 폰다 우피 골드버그 크리스 록 켄 정 등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 코미디언과 토크쇼 진행자, 배우들이 참여하는 대형 코미디 페스티벌이다.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일대에서 100개가 넘는 코미디 쇼가 열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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