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범(사진)이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비판했다. 과거 노인 폭행으로 십자포화를 맞았던 코너 맥그리거 같은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차승윤 인턴 기자] 가수 박재범이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과거 노인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코너 맥그리거에 비교했다.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에 따르면 박재범은 지난 8(한국 시간) 정찬성과 함께 UFC 248 현장을 찾았다가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

정찬성이 화장실을 간 사이 오르테가는 박재범에게 ‘다가갔다. 이후 '네가 제이 팍(박재범)이 맞느냐고 물었고 박재범이 맞다고 대답하자 오른뺨을 때렸다.

오르테가는 정찬성의 통역을 맡은 박재범이 통역 과정에서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재범은 과거 맥그리거 사례를 들며 일반인을 폭행한 오르테가를 비판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매니아에 따르면 박재범은 ESPN과 인터뷰에서 만약 내가 욕설을 했거나 (화가 나도록) 그를 부추겼다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의 팬이었다면서 “(오르테가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술집에서 노인을 폭행한 맥그리거와 같았던 행동이라며 오르테가를 비판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8월 아일랜드의 한 술집에서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빚었다. 처벌은 없었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맥그리거는 일반인이 아니다. 프로 파이터가 이런 일을 벌여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경고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차승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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