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류현진, 건강할 때 항상 좋았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1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0년 시즌을 예상했다. 매체는 토론토 미래로 불리는 젊은 선수들 소개와 설명에 초점을 뒀다.

'SI'는 "2020년 그들이 경쟁력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팀 가운데 하나다. 그들은 세 명의 올스타 아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 유망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2019년 메이저리그에 올라 15홈런 타율 0.272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단테 비셰트 아들 유격수 보 비셰트가 있다. 그는 타율 0.311 장타율 0.571를 보여줬다. 크레이그 보지오의 아들 2루수 캐반 비지오는 매우 현대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430타석에서 71볼넷 출루율 0.364를 기록했다. 확실한 스타는 게레로뿐이다. 비셰트와 비지오는 타격 경쟁력을 더 보여줘야 한다"고 짚었다.

매체는 "이번 겨울 토론토는 선수 3명 영입으로 토론토에 흥미와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LA 다저스 소속이던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종종 다치는 32세 류현진은 건강할 때는 항상 좋았다. 그의 통산 평균자책점은 2.98이다. 그리고 태너 로아크와 체이스 앤더슨 영입으로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채웠다"고 밝혔다.

'SI'는 토론토 올 시즌 예상 성적을 77승 85패로 내놨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로 마칠 것으로 봤다. 그들은 "아직 토론토의 시간이 아니다. 게레로 주니어, 비셰트, 비지오와 개선된 로테이션이 풀타임 시즌을 치른다면 큰 도약을 가져올 것이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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