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 신더가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올 여름 노아 신더가드 트레이드 노릴 것"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 2020시즌 프리뷰를 작성했다. 매체는 "내셔널리그 왕이 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우승 1순위라고 밝혔다.

매체는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디비전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돈과 유망주를 사용해 팀을 개선했다. 캠프가 열리기 시작할 때 다저스는 로스터 상단에 있는 선수나 팜 시스템을 크게 건드리지 않고 야구에서 두 번째로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다른 구단을 크게 앞질렀다. 왕이 되는 일은 좋은 것이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알렉스 버두고, 지터 다운스, 코너 윙을 보스턴 레드삭스로 보내고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얻었다. 'SI'는 베츠 영입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무키 베츠 추가로 코디 벨린저,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세 번째 MVP 출신 선수를 추가했다. 다저스 핵심 8명 가운데 5명은 최근 3년 동안 WAR 5 이상을 기록했다. 포수 윌 스미스와 내야수 가빈 럭스만 풀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SI'는 선발 로테이션에 약간의 물음표를 달았다. 매체는 "커쇼와 워커 뷸러가 로테이션 앞에 선다. FA로 팀을 떠난 류현진과 리치 힐,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마에다 겐타 공백에는 물음표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불펜은 블레이크 트레이넨 영입으로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메츠 노아 신더가드를 노릴 것이다"고 예상했다.

'SI'는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하고 107승 55패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다저스는 지난해 106승을 거뒀다. 무키 베츠 추가로 더 강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31년 동안 차지하지 못한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시즌 중반 한 번 더 트레이드를 할 수도 있다"며 추가 전력 보강을 예측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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