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시카고 컵스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리그 중단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코로나19'가 미국 프로 스포츠를 덮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홈구장을 두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는 개막전 장소를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당초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 계획이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를 다른 곳에서 열 방법을 찾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역은 2주 동안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금지하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치를 시범경기 일정을 취소했다. 

미국 프로 농구(NBA)는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유타 재즈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직 선수 양성 반응에 사무국은 빠르게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AP스포츠' 제이크 세이너는 다르빗슈 발언을 자신의 트위터에 전했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선수가 조만간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도 NBA와 같은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내가 커미셔너라면 일주일 정도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컵스 개막전 선발 등판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는 3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르빗슈와 경쟁하고 있는 투수는 카일 헨드릭스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