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등 부상 중인 시몬스가 이번 시즌 안에 복귀할지 확신할 수 없다. 언제 코트로 돌아올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몬스는 지난달 23일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등 통증으로 1쿼터 초반 코트를 나갔다. 이후 재활에 힘쓰며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치료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시몬스는 "(밀워키와)경기 도중 등이 쑤셨다. 계속 뛰려고 했지만 등 통증이 나를 너무 괴롭혔다"라며 "정확한 복귀 날짜를 말해 줄 수는 없다. 잘 지내고 있다. 재활 시설이 아주 훌륭하다. 현재 열심히 치료 중이다. 100%의 몸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시몬스는 평균 16.7득점 7.8리바운드 8.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조엘 엠비드와 함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필라델피아는 시몬스가 빠진 후 치른 8경기에서 4승 4패에 그쳤다. 순위는 동부 콘퍼런스 6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시몬스는 조급해하지 않는다. 발 부상으로 데뷔 시즌을 날린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시몬스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것 역시 게임의 일부분"이라며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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